안녕하세요. 기생충 덕분에라도 아마 배우 이선균을 이미 알고 계시거나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요즘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이선균의 출생일은 1975년 3월 2일 (45세), 출생지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이며,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이선균의 본관은 경주 이씨이고, 키는 180cm, 몸무게는 70kg, 혈액형은 A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이선균의 배우자는 전혜진 (2009 결혼 – 현재)이며, 슬하에 자녀 아들 이룩(2009년 11월 25일생), 아들 이룬(2011년 8월 9일생)가 있습니다. 이선균은 배명고등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영어영문학 / 자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예술사)를 나왔습니다.
배우 이선균은 예능 출연을 즐겨하지 않는 편인데 종종 나올 때마다 보이는 모습을 보면 낯을 조금 가리고 까칠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편해지면 말도 재밌게 하고 호탕해지는 편입니다.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이나 공개 인터뷰 같은 자리에서는 말도 짧고 표정도 딱딱하게 굳어 있을때가 많습니다.
배우 이선균은 배우 외면에서 언뜻 보이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짜증내는 연기가 일품입니다. 이러한 면모는 특히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잘 드러납니다. 여기서의 열연으로 같은 작품의 투톱 주연을 맡았던 조진웅과 함께 2015년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배우 이선균은 배우 데뷔 이전까지 평범한 삶을 살았다가, 원광대학교 시절 들어간 연극 동아리에서 난생 처음 기쁨을 느끼고 1년 만에 원광대학교를 자퇴하고 무작정 배우가 되겠다고 들어간 곳이 한국예술종합학교였습니다. 한예종의 1기 출신이었습니다.
배우 이선균은 자신이 맡았던 작품 속의 인물들과 실제 자신의 괴리에 대해서 자주 어필합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본좌로 등극하기야 했지만 자신은 꽤나 솔직하고 거칠고 호탕한 스타일인지라 그런 간질간질한 역을 소화할 때마다 그 괴리감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합니다.
배우 이선균은 반면 정극의 경우는 화차의 경우처럼 원톱으로 나가는 힘도 있고, 감독에게 맞춰주는 능력도 있습니다. 예산제약이 심했던 화차 촬영시에는 장비 대여료 문제로 말도 안되는 요구가 많았는데도 이선균이 다 받아줬다고 변영주 감독이 고마워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카메라 여러 대를 사용해야 하는 씬을 카메라 한 대로 여러 번 촬영한다거나, 고가의 장비를 대여했을 경우에는 영화 감정라인을 무시하고 장비가 쓰이는 부분들부터 먼저 촬영했다거나 하는 등의 에피소드가 많았다고 합니다.
배우 이선균은 부드러운 미소와 중저음의 보이스로 많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완전 상남자입니다. 연속극 파스타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동료 연예인 공효진은 이선균에게서 부드러운 매력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고, 술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배우 이선균은 영화 끝까지 간다가 개봉하자 그간 이선균의 이런 동네 노는 형 거친 일면을 몰랐던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연기력을 찬양하는 분위기인 듯 합니다. 여태 그가 맡은 배역 중 가장 그의 본연의 모습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특히 짜증내는 연기가 일품이었는데,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그런 그의 연기에 "이선균 씨의 짜증내는 연기는 국제적으로도 정상급인 듯"이라며 극찬한 바 있습니다.
배우 이선균은 단막극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에는 베스트극장이나 연속극시티와 같은 단막극에 자주 출연하며 연기파로서 입지를 다져나갔는데 특히 2004년 연속극시티 작품인 'Dr.러브'나 '반투명', 2005년 작품인 '연애', '연애2:거미여인의 사랑법' 이 4개의 작품은 최근 진중한 연기를 한 탓에 가려진 이선균의 새로운 연기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하는 배우 이선균. 앞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멋진 배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